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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공부를 하려는데 영어 시험 성적이 필요하여 지텔프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학 시험을 본 것이 15년도 더 되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다소 막막하기는 했지만...
토익과 지텔프 중 지텔프로 선택하여 시험을 보기 잘한 것 같습니다.
현재 다른 직장을 다니고 있어 하루에 2시간 이하의 시간밖에 확보되지 않는 상황이라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었는데요, 그런 면에서 지텔프가 저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문법 부분이 어느 정도 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공부가 가능했습니다.
시험 당일에도 문법은 기존 예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는 준동사 파트의 암기를 잘 못해서 그 부분에서 오답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청해는 노트테이킹이 필수라고 들어서 연습을 많이 했지만, 저는 노트테이킹을 하는 것이 어려워 막상 시험 당일에는 적느라 몇 부분을 놓친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독해&어휘 파트는 평소 모의고사 때보다는 난이도가 많이 높지 않게 느껴져서 (제가 어휘력이 부족한 편인데도;;) 다행히 어느정도 풀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지텔프 에듀 사이트의 '커뮤니티> 주간지텔프' 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문제가 꽤 많이 있고 해설도 함께 나와서 주간지텔프를 풀어보면서 많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지텔프라는 시험이 토익이나 텝스보다 낯설어서 선택을 고민했는데, 짧은 시간 준비해서 시험보기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