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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익은 취업 준비를 하며 여러번 응시 했었는데
지텔프는 이번에 처음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듣기로는 지텔프가 토익보다 쉽다고 해서 큰 부담없이 시작했습니다.
청취는 토익때도 잘 못했는데 마침(?) 지텔프 청취가 어렵고, 심지어 문제도 프린트 되어있지 않고 들어야 한다는 거 듣고 반포기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전략은 문법과 독해로 점수 만들기였습니다.

필요한 점수는 65점이었는데, 유투브를 살펴보니 65점이 목표라면 청취도 포기는 하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어쩌지 고민하다가... 그렇게 시간만 흘려보냈습니다.

시험은 총 2주간 준비했는데 2주간 개념서 단어를 한번 보고 문법부분을 열심히 보았습니다.
지텔프 문법은 정해진 부분에서만 나오고 또 토익보다 문제수가 훨씬 적어 부담이 적었습니다.
유투브 통해서 요약 강의들 보며 출제유형을 파악했습니다.

독해는 막연한 자신감으로 전혀 준비하지 않았고
다행히 이번 시험에서 독해는 쉬운 편이어서 나쁘지 않게 본 것 같습니다.
문법은 출제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거의 기계적으로 풀었고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청취는 기둥세우려고 했으나, 그래도 끝까지 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는 들었는데 역시나 듣기가 쥐약이라 ㅠㅠㅠ

다음에도 영어 인증 점수가 필요할때 토익보다는 지텔프를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